구리남양주교육청,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일괄 추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환경위생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관할지역 내 단설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172곳에 대한 먹는 물 수질검사 업무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먹는 물 수질검사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기관과의 일괄 용역 계약을 통해 정수기와 저수조, 급수관, 지하수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검사 주기는 정수기와 지하수는 연 4회, 저수조와 급수관은 연 1회며,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온 학교는 즉시 원인분석 및 개선조치를 진행한 후 재검사를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수질검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 결과 관리와 함께 검사기관에 대한 모니터링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단위로 자체 검사를 진행하던 먹는 물 수질검사를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추진해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학교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는 물 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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