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이번주 50건에 2552억원 공사입찰 집행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0일부터 한주동안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3공구)' 등 50건에 255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하는 공사 50건 중 4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1건(323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0건으로 이 가운데 80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44%인 1130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적격심사 40건(1276억원), 종합평가 2건(715억원), 종합심사 3건(554억원), 수의계약 5건(7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남도 558억원, 인천시 451억원, 대구시 353억원, 그 밖의 지역이 1190억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인천도시공사의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3공구)는 370억원을 들여 수도권에 30만호의 주택을 공급키 위한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3공구는 계양구 동양동, 귤현동, 상야동 일원(66만212㎡)에서 진행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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