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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시다 독도·위안부 입장 전달에 "논의 없었다…오염수 논의 공개 부적절"

등록 2023.03.19 18:13:49수정 2023.03.19 21: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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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정부 과학적 원칙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방일 중 양측 간 독도나 위안부 합의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거듭 일축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는 과학적 기준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위안부 합의, 독도 영유권 등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위안부, 독도) 두 개는 논의한 적이 없다고 명확하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한 논의도 있었다는 보도에 관해서는 "회담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공개하는 건 절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정부 원칙은 있다"며 "과학적 측면이 있고, 국민 정서적 측면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확인되지 않으면 위험한 요소가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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