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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2년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록 2023.03.19 18: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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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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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하반기 신속집행과 3·4분기 소비·투자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합천군은 4분기 소비·투자 1위에 힘입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표 중 경제 활성화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 분야는 분기별로 별도 관리하는데, 군은 앞서 4분기 소비·투자 목표액 832억 원을 초과한 1203억 원, 목표 대비 145%를 집행해 경남도 1위, 전국 기초지자체 8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은 작년 하반기 신속집행을 위해 이선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 정기·수시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매일 집행실적을 분석하는 한편, 사업별 추진상황과 집행 부진사유를 점검하는 등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는 데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특히,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률을 별도 관리해 선금, 기성금, 준공금을 최대 지급하고, 사전절차로 집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집행 가능한 부분을 추가 발굴하며 이월·불용액 최소화에 집중했다.

김윤철 군수는 “예산 1원이라도 집행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에 힘써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예산을 신속하게 사용함으로써 경기부양 효과를 제고하는 정책을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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