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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 3.18독립만세 문화제' 개최…4년만

등록 2023.03.20 19: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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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 전인 1919년 3월 18일 경북지역 최대 독립운동

영덕군 제공

영덕군 제공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36회 영해 3.18독립만세 문화제'를 4년 만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덕군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3.18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영해 3.18독립만세운동은 104년 전인 1919년 3월 18일(음력 2월 17일) 영해 장날을 기점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들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 독립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영해 로터리 3.18기념탑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태극기와 횃불 만들기, 나라사랑 가훈 쓰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윷놀이 대회와 읍·면 줄다리기대회로 주민들의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고,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먹거리 부스 등도 제공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신의 희생을 담보로 대한 독립을 외친 애국선열의 고귀한 정신과 실천이 이뤄졌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영해 3.18독립만세의 정신이 우리 영덕군을 나아가 대한민국의 얼과 문화를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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