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31일까지 '도로 재비산먼지 집중 청소기간'

등록 2023.03.21 08:35: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로청소차 하루 1회→3회 이상 집중운행

살수차 *재판매 및 DB 금지

살수차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로 재비산(날림)먼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시·군과 함께 도로 청소차를 집중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로 재비산먼지는 여러 원인으로 발생한 먼지가 도로에 쌓여있다가 주행 자동차의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 등에 의해 다시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먼지다.

도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31개 시·군에 도로 청소차 296대(분진 흡입차 19, 고압 살수차 64, 노면 청소차 175, 전기 노면 청소차 38)를 보급했다.

도는 집중 청소 기간 시군별 주요 도심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28개 구간(연장 484㎞)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하루 1회에서 3회 이상으로 청소차 운행 횟수를 확대하도록 했다. 또 올해 친환경 도로 청소차 27대 구입을 위해 7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미세먼지 주의보·경보와 비상저감조치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도로변에 날리는 먼지를 줄이기 위한 고압 살수차 117대도 추가로 운영 중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로에 산재돼 날리는 먼지를 줄여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운영 기간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도로변 비산먼지 감소는 체감효과가 크기 때문에 친환경 청소차를 지속해서 보급해 도로 청소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