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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HA필러 ‘지젤리뉴’ 中에 4700억 수출 계약

등록 2023.03.21 0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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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본격 확대

[서울=뉴시스] '지젤리뉴 유니버셜', '지젤리뉴 시그니처 2'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젤리뉴 유니버셜', '지젤리뉴 시그니처 2'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중국 필러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지바이오는 중국 의료기기 유통 회사인 상해비정무역유한회사(上海菲霆?易有限公司)와 자사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 유니버셜’, ‘시그니처 2’를 3년 간 총 4700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해비정은 중국 의료기기 유통회사로, 현지 주요 유통망을 다수 확보해 필러를 비롯해 다양한 에스테틱 품목들을 중국 전역에 유통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지젤리뉴 총판 대리상으로서 시지바이오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9년 지젤리뉴 유니버셜 중국의약품관리국(NMPA) 품목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지젤리뉴 시그니처 2의 품목 허가도 취득했다.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료미용 시장에 두 번째 프리미엄 필러를 공급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젤리뉴는 시지바이오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로, 기존 시장에 존재하던 탄성이 좋은 입자타입 필러와 점성이 좋은 겔 타입 필러의 장점을 결합했다.

눈 밑, 입술, 목주름 외 잔주름과 중간 진피에 사용할 수 있는 지젤리뉴 시그니처 1과 팔자주름, 이마 외 얼굴전체나 진피 하부에 사용하는 지젤리뉴 유니버셜, 턱과 콧대 외 골막 위에 사용 가능한 지젤리뉴 시그니처 2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지젤리뉴 유니버셜 및 시그니처2 수출 계약으로 중국 HA 필러 시장 점유율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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