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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美 LA 주상복합 'The BORA 3170' 준공

등록 2023.03.21 10:25:09수정 2023.03.21 16: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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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매입, 시행·시공·임대까지 총괄

The BORA 3170 전경. (사진=반도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he BORA 3170 전경. (사진=반도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반도건설은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서 자체 개발사업인 주상복합 아파트 'The BORA 3170'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미국 LA에서 직접 부지 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반도건설은 까다로운 인허가와 행정절차로 유명한 미국 건설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프로젝트 착수 2년 전부터 '현지 맞춤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사업 전문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LA 주택시장에 대한 관할 건축법, 인허가, 기술적 리스크 등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관리했다. 또 금융도 현지 조달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The BORA 3170'에는 'Work & Life Balance(워라밸)'를 추구하는 미국의 생활방식과 주거문화를 겨냥한 다양한 커뮤니티와 편의시설에 주거 공간의 효율성과 상품특화, 외관 차별화 등 K-주거문화를 접목한 단지설계가 적용됐다.

반도건설 미국 현지 시공사 관계자는 "K-주거문화가 접목된 최초 프로젝트인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각 세대 빌트인 시스템과 한국 가전제품·한국식 마루판, 다양한 수납공간뿐만 아니라 단지 내 보완 및 안전 시스템, 층간 소음저감 기술, 외관 차별화로 미국 내 한국 주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인근에 후속 사업으로 2차, 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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