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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시행…벤치·펜스 등 대상

등록 2023.03.21 11: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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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시 3년간 인증마크 사용, 심의 면제 혜택

[서울=뉴시스]제2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책자.(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2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책자.(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벤치, 휴지통, 펜스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제2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행된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미학·기능적으로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다음달 21일부터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시스템(publicdesign.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증제품 선정시 3년간 인증마크 사용,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 대상 제품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1차 온·오프라인 서류심사와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중 우수 공공시설물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서울소식-고시·공고란과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인증기간이 만료(예정)된 제품 중 디자인, 기능적으로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재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결격사유가 없는 제품에 한해 인증 기간 3년을 연장해준다.

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에 미선정된 제품의 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창현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국내 공공디자인 발전을 선도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선진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증제품 홍보 및 참여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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