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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개 대량 학살 사건' 재발 방지 위해 한달 간 영업장 점검

등록 2023.03.21 11: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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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생산업·판매업소 2개 업종 106개소 점검

양평군 동물 생산업장 점검 현장. (사진= 양평군 제공)

양평군 동물 생산업장 점검 현장. (사진= 양평군 제공)


[양평=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양평 개 대량학살 사건’의 후속조치로 지난 20일부터 약 한 달 간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연 1회 이상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과 별도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와 합동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동물생산업, 동물판매업소 2개 업종 106개소로, 점검사항은 영업별 시설과 인력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정기 소독여부와 개체별 분리 여부, 동물학대 사항여부, 개체관리카드와 거래내역서 작성 및 2년간 보관여부, 교배·출산 기간 준수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에 동행하는 양평경찰서는 불법영업 및 동물학대 여부를, 양평소방서는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등을 점검하게 된다.

군은 시설·인력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중대한 사항의 경우에는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동물학대 예방 및 동물보호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건전한 영업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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