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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기적의도서관 문체부 3개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23.03.21 1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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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기적의도서관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시 기적의도서관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3개의 공모사업에 동시 선정되며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적의도서관이 문체부의 공모사업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등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현직 작가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탄탄', '한낮의 일기', '글쓰기 처방전' 등을 통해 읽고, 쓰고,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와 한국도서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강연으로 6월~10월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館·건물 관)을 통한 관(觀·볼 관)을 넓히는 인문학'을 주제로 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 건물에 대한 지식강연과 건물 탐방이 진행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기적의 도서관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책 읽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9월 주 1회씩 총 19회에 걸쳐 운영된다.

매주 다른 그림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은 물론 도서관 견학과 탐방 등 야외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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