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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봄 슬도예술제 8년 만에 개최…오는 25일

등록 2023.03.21 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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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봄 슬도예술제 8년 만에 개최…오는 25일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8년 만에 '2023 봄 슬도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슬도 등대 일원에서 '사람, 예술, 추억을 다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회식에 앞서 드로잉&무용 퍼포먼스와 춤 공연 등이 마련된다. 

오후 5시 개회식 이후에는 국악연주단 '민들레'의 국악공연, '팬올린D'의 시낭송 및 연주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성악 공연,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이 약 1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슬도 방파제 입구에서는 아크릴 아트를 활용한 모빌, 슬도해녀 방향제, 에코백 등 만들기 체험과 사진촬영, 벽화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슬도예술제는 지난 2012년 6월 첫선을 보인 이후 2014년까지 10월까지 총 5차례 개최되며 지역 명소인 슬도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드넓은 동해바다와 하얀 슬도등대를 배경으로 열린 야외 문화예술행사에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올해는 슬도예술제를 다시 열었으면 좋겠다는 주민 여론에 따라 8년만에 개최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의 명소에 문화와 예술행사를 개최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관광객들에게 오래 머물면서 체험하게 하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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