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다가치 지원 협의체' 간담회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군 가족센터 등과

지역별 다문화 학생 실태와 지원 사업들 공유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21일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다가치 지원 협의체'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2023.03.2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1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군 가족센터, 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담당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가치 지원 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다가치 지원 협의체는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 업무 담당 장학사와 시·군 가족센터장, 다문화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정책학교 담당자, 경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다문화 학생 실태와 지원 사업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과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다양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이주 배경 여성 인력이 다문화(이중) 언어강사, 통번역 지원단으로 활동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도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군별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1500여 시간 지원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다가치 번역 지원단'을 통해 입국 초기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통번역을 돕는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다문화 학생과 가족을 위한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친(親)다문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경규 본청 진로교육과장은 "교육청은 급속히 변화하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모든 학생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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