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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떠오르는 중동 시장 진출…줄기세포 치료 협력”

등록 2023.03.21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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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UAE와 줄기세포 연구·치료 협력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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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파미셀이 중동지역에 진출한다.

파미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잇따라 방문하고 줄기세포 의료 및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동 지역에 진출하면서 파미셀도 중동 열풍에 합류,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파미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우디 관광도시로 알려진 타이프시 보건청 관계자를 비롯해 타이프 국립대학 총장, 사우디 금융 컨설팅센터 FCC 등과 줄기세포 의료 및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 내 타이프시를 줄기세포 치료 특화도시로 마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GCC(걸프협력회의, 아랍 산유국 협력기구) 국가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외에도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판로 개척 ▲난치병 치료 시설 설치 ▲공동 연구소 설립 등을 의논하고 협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검토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UAE에서는 정부 관계자가 줄기세포 치료를 원하는 환자 중 한국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UAE 거점 병원 개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Hearticellgram-AMI)를 바탕으로 한 줄기세포치료제 제조·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UAE에서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판매를 위해 인허가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센터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전문 클리닉을 설립해 연구와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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