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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50주년…정부출연연구기관, 릴레이 주말 개방

등록 2023.03.21 17: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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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학·생명·기계연 4월부터 차례로 문 열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와 정부출연기관들이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주말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박현민 표준과학연구원장, 이장우 시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미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와 정부출연기관들이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주말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박현민 표준과학연구원장, 이장우 시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미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시민에게 공간을 개방한다.

대전시는 2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출연연 주말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다.

협약에 따라 출연연은 4월부터 릴레이로 연구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표준연 4월·8월, 화학연 5월·9월, 생명연 6월·10월, 기계연 7월·11월이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

4개 출연연은 시민들이 출연연 캠퍼스 탐방을 통해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관별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연구동을 제외한 실외 및 홍보관 등을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이용자 및 출연연 종사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출연연에서 우려하는 보안, 안전사고, 쓰레기 등 문제 발생에 대비하여 운영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특정 시간대에는 대덕특구 50주년의 의미와 기관별 주요 성과, 공간의 의미 등에 대한 과학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월 첫 번째 순서로 개방에 나서는 표준연에선 잔디광장과 연못가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고, 과학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전시 체험관, 뉴턴의 사과나무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출연연별 탐방은 사전 신청인원에 한해 이루어지며,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장우 시장은 “출연연 주말 개방은 대덕특구가 더이상 대전의 외딴섬이 아니라, 물리적·심리적 담장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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