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형재난 사전 예방"…서울소방, 공장·건설현장 집중 점검

등록 2023.03.22 06:00:00수정 2023.03.22 07:07: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장 91개소, 대형 건설현장 740개소 대상

안전관리 위반, 불법 도급 등 단속 예정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달 24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봄철 화재예방 대비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달 24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봄철 화재예방 대비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 5월 말까지 '공장 및 건축공사장 소방안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대형재난을 선제 예방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화재위험이 높은 공장과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내 대형 플랜트 또는 위험물 등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는 공장 91개소와 연면적 2000㎡ 이상인 대형 건설현장 740개다. 소방재난본부 광역수사대와 기동점검팀, 일선 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 등으로 꾸려진 대규모 합동 점검팀이 점검에 투입한다.

시는 공장의 위험물 저장 및 취급 등 안전관리 위반행위를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 위법 사항과 대형 건설현장 소방시설 공사 불법 도급행위, 소방공사 무등록업체 시공 등도 집중 확인한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예방행정과 더불어 시민 생활 속의 안전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관계자들의 법령준수 및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