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업부, 충북 수출기업 만나 통상 분야 애로사항 청취

등록 2023.03.22 11:00:00수정 2023.03.22 11:10: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역별 간담회 통해 어려움 신속 해결"

충북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교섭실장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교섭실장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충북지역의 수출기업이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고,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22일 산업부에 따르면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S컨벤션센터에서 충북지역 중소기업과 10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통관·물류·해외 마케팅·인증·수출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건의사항을 전했다.

이에 산업부는 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통상·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다양한 수출지원기관이 합심해서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노 실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 반등을 위해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전 부처의 산업부화' 기조 하에 통상환경 변화에 민감한 중소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굴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간담회 이후 충북지역 기업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통상환경 설명회도 이어졌다. 지역 기업들이 비즈니스 과정에서 겪는 최근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동남아지역 국가별 비관세장벽 현황·대응방안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중소기업 관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급망 구축 등 지역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한편 이날 충북지역의 10개 수출지원기관은 충북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기관 간에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수출 시 해외 현지에서 겪는 각종 비관세장벽 등 통상·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발굴된 통상 애로사항을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 시 적극 반영해 신속히 기업애로를 해소해 나가려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