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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낳으면 1000만원 지급"…출산 장려하는 이 회사는?

등록 2023.03.22 11:18:07수정 2023.03.22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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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 도입

월 50만원 양육지원금 지급 등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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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재생의학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파격적인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파마리서치는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해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국가적 화두인 출산율 및 경력 단절 문제 극복을 위해 ‘든든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이라는 사내 복지제도를 확대·도입했다.

든든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은 크게 출산 장려 지원과 경력 단절 없는 육아기 지원으로 나뉜다.

파마리서치는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는 300만원, 둘째는 500만원, 셋째는 10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일시 지급한다. 또 만 8세가 될 때까지 자녀수에 따라 1인 10만원, 2인 30만원, 3인 50만원씩 매달 양육지원금을 지원한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에게는 회당 100만원 한도 내 개인 시술비를 횟수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이를 위해 월 1회의 유급휴가도 제공한다.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직원을 대상으로는 주5일 탄력 근무 및 자녀 1명당 최대 2년의 선택적 단축 근로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과제가 아닌 기업과 국가가 함께 풀어가야 할 큰 숙제”라며 “파마리서치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율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을 확대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마리서치는 출산, 양육 문제 이외에도 임직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정책들을 다양하게 도입·시행해 동반성장 기업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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