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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승객 25.7만명'…공항철도 22주년, 핵심교통수단 자리매김

등록 2023.03.22 13:12:48수정 2023.03.22 1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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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인천공항철도 사업시행자 지정

2010년 서울역~인천공항 전 구간 개통

누적 8억7000만명…19년보다 4.8% 증가

[서울=뉴시스] 공항철도는 22일 인천 서구 공항철도 검암사옥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후삼 사장 및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공항철도는 22일 인천 서구 공항철도 검암사옥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후삼 사장 및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항철도 제공) 2023.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AREX)가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22일 공항철도는 인천 서구 공항철도 검암사옥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항철도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철도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착공했다. 6년 후인 2007년 3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까지 1단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0년 12월에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전 구간 개통했다.

이후 2018년 1월과 9월 각각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마곡나루역이 추가 개통하면서 현재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14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개통 초기 부진한 수송실적과 지난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인천공항의 승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의 영향도 받았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약화되면서, 공항철도는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직통열차가 운행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은 일평균 25만700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4.8% 증가한 것으로, 누적 이용객 수는 8억7000만 명이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공항철도 직통열차가 마곡대교를 달리는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공항철도 직통열차가 마곡대교를 달리는 모습. (사진=공항철도 제공) 2023.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0일에는 일일 31만3000명이 이용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수송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따라서 공항철도는 출퇴근 시간 승객이 급증하는 인천 계양역 승강장을 추가 확장 사업과 오는 2025년 차량 증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올해 열차사고 0건, 정시운행률 99.9%, 고객만족도 91.3점, 영업수입 1025억 원 달성 등 20개의 구체적인 성과목표도 제시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이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 직원이 기본과 원칙을 지켜 안전한 열차운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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