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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비속어 보도 언론에 '괴롭힘' 美 보고서에 "정확성 떨어지는 측면"

등록 2023.03.22 17:25:01수정 2023.03.22 17: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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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인권보고서 '폭력·괴롭힘' 소제목 삭제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미국 국무부의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대해 "각국 시민단체나 언론에 보도된 것을 그대로 모아서 발표하는 과정에서 정확성이나 이런 게 떨어지는 측면이 있지 않느냐는 비판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 국무부의 2022년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발언 논란 보도 관련 후속 조치를 언급하면서 '폭력과 괴롭힘'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그 부분은 삭제됐다"며 "올해는 (부정확한 측면이) 좀 더 심했던 게 아니냐고 여러 나라에서 항의한 거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부가 즉각 삭제한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인정한 것"이라며 "미국 당국에서 언론에 적절하게 설명하는 기회도 갖는 거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판단하면 되겠다"며 "대한민국은 인권에 대한 강력한 성과가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사의를 표한다는 이 두 가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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