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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버스터미널 내 식당 불…10여 명 대피 소동(종합)

등록 2023.03.23 1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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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전 숯불 피우다 켠 환풍기서 불꽃인 듯

[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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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내 입점 식당에서 영업 준비 도중 불이 나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 내 입점 식당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식당 종업원·터미널 이용객 10여 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식당 주방과 집기류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

불이 난 식당은 영업 시간대가 아니라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터미널 측은 식당 종업원들이 영업 준비 차, 숯불을 피우다 연기가 피어올라 켠 환풍기에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있다. 곧바로 화재 징후를 감지한 스프링클러에서 나온 물이 숯불에 닿아 주변 복도까지 연기가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식당 종업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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