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4대 종교문화 체험여행 치유순례관광 활성화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교를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살펴볼 수 있는 성지 순례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4대 종교 성지를 방문해 그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지를 돌아보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여행 프로그램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종교 성지를 방문해 종교시설 해설과 명상, 순례길 걷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아가페정원, 용안바람개비길, 구룡마을 대나무숲 등 천천히 걸으면서 명상으로 힐링하는 시간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1박2일 동안 4대 종교 성지 순례를 느리게 걷고 명상하는 치유와 힐링 여행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올해 다이로운 여행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운영된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진행돼 여행은 4월 21일 시작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신청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www.iksan.go.kr/reserve)에 접속해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종교 역사를 담은 문화 순례지로 힐링 여행에 초점을 둔 만큼 바쁜 일상을 내려두고 마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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