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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홍준표 시정으로 대구시가 참 팍팍하게 변해”

등록 2023.03.23 15:42:30수정 2023.03.23 15: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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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당대표가 23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재창당 전국대장정 대구방문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3.23. king@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당대표가 23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재창당 전국대장정 대구방문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3.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이상제 기자 = ‘재창당 전국대장정’을 하고 있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3일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으로 인해 대구시가 참 팍팍하게 변해가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시 중구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남도지사 시절 아이들 밥상을 위협하던 홍준표 시장은 이제 대구 아이들의 교육복지를 위협하고 있다”며 “대구시가 무상급식 지원예산을 무려 200억원이나 교육청으로 떠넘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교육청으로 향하던 복지 예산 80억원 감축과 도시철도 무임교통 연령 65세에서 70세 상향과 관련해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 밥상은 건드리면 안 된다. 아무리 궁해도 이 나라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해온 어르신들 주머니까지 뒤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구시는 이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또 파크골프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금호강 둔치 2㎞마다 파크골프장 하나씩 짓는 것이 아이들 밥상, 어르신들 교통이용권보다 중요하단 말인지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대구 시정의 퇴행을 막고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정의당이 더 노력하겠다”며 “대구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한국 정치를 바꿀 정당으로 바로 서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시당에서 대구 노동자당원 간담회와 교육평가개발원 대구지사에서 '재창당 전국대장정 대구 당원간담회'를 가지는 등 대구일정을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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