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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경찰 압수수색에 "정치적 흠집·프레임 씌우기"

등록 2023.03.23 17: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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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야당 탄압을 비판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2.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야당 탄압을 비판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2.10.2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의 압수수색은 정치적 흠집내기와 프레임 씌우기"라고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양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일인 1월10일 최초 보도가 됐고, 22일 이 대표 기소일에 맞춰 1주일 전에 실시됐던 압수수색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는 본인을 정치적으로 흠집내려는 의도가 명백해 보이고, 당 대표와 나를 한꺼번에 부패한 사람이라는 틀을 씌우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시민들에게는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하지만, 결단코 사건 수임과 변론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5일 양 위원장의 광주 변호사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2020년 11월 경찰 수사를 받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사건을 무마해 달라'는 명목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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