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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두시간 넘게 소란 피운 중국인 병원행…정신질환 증세

등록 2023.03.24 08:37:45수정 2023.03.24 08: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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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전날 오후 12시17분 인천공항 T1서 소란

경찰과 구급대까지 출동…같은날 2시47분 종료

"정신질환 증세 보여 인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인천공항의 전경 모습. 2023.03.23.(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사진은 인천공항의 전경 모습. 2023.03.23.(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에서 2시간 넘게 소란을 피운 4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과 구급대까지 출동한 끝에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4일 인천공항경찰단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17분께 4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교통센터 연결 통로에 누워 출국을 거부하며 소란을 피웠다.

A씨의 소란은 같은날 오후 2시47분까지 두시간 넘게 이어졌고 경찰과 구급대까지 출동했다. A씨는 바닥에 누워 고성을 지르는 등 경찰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40대 남성의 직업은 선원으로,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정신질환 증세를 보여 인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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