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 세달간 휴관'

등록 2023.03.23 17:40: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새 단장 위해 4월 7일부터 휴관

국립등산학교, 28일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역할' 세미나

[대전=뉴시스]국립산악박물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국립산악박물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다음달 7일부터 6월 말까지 국립산악박물관 내부 보수공사를 위해 임시 휴관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산악박물관은 개관 9주년을 맞아 서비스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에 필요한 새단장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내부마감재 보수와 신규 전시공간 조성작업이 진행된다.

특히 7월 초 재개관 때는 박물관 소장품 중 대표적인 산악 장비인 피켈과 스토브 등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며 '기증자의 날' 행사와 방문 이벤트 등 다양한 재개관 행사도 선보일 방침이다.

국립산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산악전문박물관으로 지난 2014년 11월 개관한 이후 연간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산악인의 명소가 됐다.

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전국 등산·걷기 관련 단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 역할 제고와 등산교육 표준화 기반 마련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국립등산학교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 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통해 국내 등산 인구가 증가에 따른 등산정책, 국립등산학교의 향후 과제, 국립기관으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모색한다.

등산과 걷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전시 콘텐츠를 확충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산악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국립산악박물관 새단장을 추진한다"면서 "28일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서는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 및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