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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투자유치 닻 올랐다…5개 기업 8000억원 규모

등록 2023.03.23 18: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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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명 고용 창출 기대, 뒤이은 기업 유치 탄력

순천시-포스코와이드 업무협약식.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시-포스코와이드 업무협약식.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3일 ㈜포스코와이드와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200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4일 지식정보문화기업인 ㈜로컬앤컴퍼니, 4월 ESG에너지 저장시설 제조업체 A기업까지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통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순천시에 따르면 ㈜포스코와이드와의 업무협약은 포라이즌(구 승주CC)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으로 29만7000㎡(9만 평)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숙원사업인 체류형 힐링 관광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했다.

프리미엄 레저타운은 비즈니스, 힐링, 레저가 결합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웰니스를 중시하는 MZ세대 성향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200여 명의 고용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국가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B기업과 고용인원 130여 명, 투자비 약 6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도 준비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대표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업이 잘 돼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는 만큼 일사천리 기업 섬김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고용주뿐만 아니라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 친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노 시장의 광폭 행보는 3년 넘게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등시킬 절호의 기회로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민생과 경제회복의 강한 의지가 담긴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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