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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따라 밀양으로 오세요"…밀양시, 새봄맞이 봄꽃 식재

등록 2023.03.25 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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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방문의 해 하남읍·삼랑진읍 조경지 형형색색 1만 여 포기 심어

"봄 향기 따라 밀양으로 오세요"…밀양시, 새봄맞이 봄꽃 식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밀양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 도심 주요 교량과 경관 지역에 다채롭고 아름다운 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전하고 있다.

먼저 하남읍은 생활개선회 회원과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시내 도로변과 가로수, 조경지에 봄꽃 식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새봄의 향기와 기운으로 밝고 활기찬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차량 통행이 많은 수산 시내 도로변에 꽃 백일홍을, 명례마을 조경지에 영산홍을 심었다.

손순미 하남읍장은 "바쁜 생업에도 시간을 내 봄꽃 식재에 참여해주신 생활개선회 회원과 명례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거리를 지나며 마주치는 봄꽃을 보며 일상 속 행복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봄 향기 따라 밀양으로 오세요"…밀양시, 새봄맞이 봄꽃 식재


또 삼랑진읍도 ‘2023 밀양 방문의 해’와 ‘삼랑진 딸기 시배지 축제’를 맞아 삼랑진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 관내 5곳에 봄꽃 식재를 완료했다.

이번 식재 작업에는 삼랑진읍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부녀회, 주부 민방위 기동대, 생활개선회, 삼랑진읍 직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수탑, 송지 지하차도, 삼랑진 나들목 등에 형형색색의 화사한 색감을 지닌 마가렛, 데이지, 금잔화 등 총 8800포기를 심어 주변 벚꽃과 함께 봄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민귀옥 삼랑진읍장은 "새봄을 알리는 꽃향기가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삼랑진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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