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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특수학교 맞춤형 지원 장학 실시

등록 2023.03.26 07: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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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특수학교 맞춤형 지원 장학 실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4월 3~14일 공·사립 특수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장학'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맞춤형 지원 장학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교와 교육청 간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장애 유형과 특성을 반영한 학교의 자율적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학생 개인의 장애 정도와 유형에 맞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이번 장학의 주안점을 뒀다.

이번 장학은 담당 장학사들이 학교를 찾아가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 발전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행동 중재 프로그램, 중도중복(重度重複) 장애 학생 의사소통 및 관련 서비스 지원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위해 학교별로 장애 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활성화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도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부산교육청은 지원 장학을 통해 특수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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