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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흥면 정죽5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등록 2023.03.28 08: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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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8300만원 확보…기반 시설·주택 정비

가세로 군수 "정주여건 향상·삶의 질 개선 기대”

근흥면 정죽5리 *재판매 및 DB 금지

근흥면 정죽5리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 안흥항을 품은 아름다운 어촌마을 근흥면 정죽5리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8300만원을 확보, 해당 지역에 대한 주택 정비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지역 주민들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의 도시지역 11곳과 농어촌 지역 80곳에 총 136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현재 92가구 243명이 거주하고 있고 주택의 79%가 노후화되고 슬레이트 지붕의 비율이 51%로 높다. 65세 이상 고령화 주민이 52%에 달해 마을 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곳으로 손꼽힌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노후화된 도로 정비와 방치 시설물 철거, 건물 리모델링 등을 실시, 주민들 안전을 확보하고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국비에 도·군비 및 자부담금을 더한 18억 4300만 원을 투입, 올해부터 2026년까지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등 기반시설 정비 , 주택정비 등 4대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선정으로  정죽5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삶의 질도 함께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년까지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태안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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