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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활섭 대전시의원 "한국타이어 공장 이전 고민해야"

등록 2023.03.28 14: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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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피해 방지위한 긴급 재난기금 투입도 필요"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원이 28일 제270회 임시회에 출석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원이 28일 제270회 임시회에 출석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이전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전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원은 28일 제27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도시 확장으로 인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애초 변두리에서 대단지 아파트 등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평소에도 매연 등 도시 환경문제 유발로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됐고, 수년째 이어온 반복된 화재로 시민에게 커다란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송 시의원은 "한국타이어도 지역사회에 대한 무거운 사회적 책임과 화재에 따라 생산공장을 새로이 복구해야 하는 상황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영을 위해서도 시의성 있는 특단의 결정을 할 때라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촉구하면서 긴급 재난기금 투입도 주장했다.

그는 "각종 화학물질, 탄화물 찌꺼기, 소방 폐수 등 인근 지역에 대한 유해성 평가를 실시해야 하고, 실내 공기질 측정, 실내 및 외벽 분진 청소비, 공기순환장치 필터 교체비의 지원, 정신적 충격에 따른 심리 상담 지원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송 시의원은 "대덕구 지역 경제가 파탄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다양한 캠페인 등 서로를 보듬어 주고 응원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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