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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650지구, 단국대에 장애인 치과진료 7000만원 쾌척

등록 2023.03.28 1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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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신주·타오위안·오사카 등 해외 교포 회원도 참여

[용인=뉴시스] 손봉락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왼쪽)가 김수복 단국대 총장에게 장애인 치료지원과 전용장비 구입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용인=뉴시스] 손봉락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왼쪽)가 김수복 단국대 총장에게 장애인 치료지원과 전용장비 구입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국제로타리3650지구 손봉락 총재가 28일 김수복 단국대 총장을 찾아 저소득 장애인의 치료비 지원과 장애인 진료를 위한 전용장비 구입에 써달라며 7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손봉락 총재, 문덕환 전 총재, 황순신 사무총장, 이태영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로타리 측 인사와 김수복 총장, 정동화 죽전치과병원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금 출연은 국제로타리재단의 ‘글로벌 그랜트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국제로타리 3650지구를 포함해 미국(LA), 대만(신주·타오위안), 일본(오사카) 등 해외 교포 로타리 회원들도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기금마련을 위해 해외 로타리 지구와 가교 역할을 한 손봉락 총재는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이 ‘경기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향상에 앞장서 온 로타리클럽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봉사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복 총장은 “기금출연으로 저소득 장애인이 본인 부담금을 지원받을 길이 열렸다”며 “의료장비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로타리클럽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국대는 이번 장애인 치과진료지원기금을 출연한 손봉락 총재 등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세계 최대 민간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의 서울지역을 관할하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95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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