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오만 주택부장관 면담…협력방안 논의
오만 장관, 서울 대중교통 전문가 파견 요청
오세훈, 최대한 도움 주겠다고 화답

[서울=뉴시스]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과 칼판 사이드 무바라크 알 슈에일리 오만 주택도시계획부 장관.(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칼판 사이드 무바라크 알 슈에일리 오만 주택도시계획부 장관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 시장과 알 슈에일리 장관은 양 도시의 도시계획, 주택,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과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알 슈에일리 장관은 "오만에서 대중교통이 전체 차지하는 비율이 4%인데 20%로 늘리고 싶다. 이를 위해 무스카트(오만의 수도)의 대중교통, 토지개발계획들을 연구하는 중이고 실제 컨설팅 회사의 자문을 받고 있다"고 소개한 뒤 서울의 대중교통 전문가를 무스카트시로 파견해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을 오 시장에게 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시 산하기관 정책수출사업단(SUSA)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최대한 실무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오 시장은 시가 9월 개최 예정인 세계 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과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을 소개하며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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