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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제2 직업 찾는 '유턴 입학생' 매년 증가

등록 2023.03.28 18: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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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복대학교는 제2의 직업을 찾기 위해 재입학한 '유턴 입학생' 수가 올해도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학년도 입학생을 분석 결과 4년제 일반대 및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입학한 학생수는 134명으로 전년도 132명 대비 1.5%p 증가했다.

이 중 4년제 일반대학에서 재입학한 학생은 38명으로 전년도 30명 대비 26.6%p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3.9%)가 가장 높았으며, 30대(15.7%), 40대(6.0%), 50대(4.5%)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자는 56세였다.

유턴 입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등 간호·보건계열이 많았고, 시각디자인과, 공간디자인과, 준오헤어디자인과, 영상미디어콘텐츠과, 반려동물보건과 등도 포함됐다.

최근 경복대 유턴 입학생은 2021년 5.0%p, 2022년 5.6%p 증가에 이어 2023년 1.5%p 상승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복대는 유턴 입학이 증가한 요인으로 높은 취업률과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의료보건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노후준비와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성인학습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학벌보다는 현장맞춤형 실용교육을 바탕으로 해외취업까지 가능한 전문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평가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2023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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