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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미주 지역 물류 창고비 지원

등록 2023.03.29 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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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애틀·애틀랜타에 거점 물류창고 마련

창고 서비스 비용 80%, 최대 700만원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미주 지역에 거점 물류창고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마존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많은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늘어난 운송, 통관, 보관, 배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내달 3일까지 '2023 미주 수출 물류 네트워크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기업이다.

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애틀, 애틀랜타 소재에 거점 물류창고 3곳을 운영하고, 물류 창고 서비스 비용의 80%, 최대 700만원 지원한다.

아울러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들은 해당 물류창고사로부터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미국 동부지역인 애틀랜타에 부산시 거점 물류창고를 추가 운영한다.

진흥원은 특히 애틀랜타 소재지인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미국 51개주 가운데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3.5%)을 기록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베이지스 ▲세계식품 ▲리디자인 등 참여기업 10개사는 총 257만 달러의 미국 수출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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