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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만드는 건강한 중랑…건강네트워크 운영

등록 2023.03.29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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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70여명, 건강관리 리더로 활동

 [서울=뉴시스]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과 함께 '건강해서 더 행복한 중랑'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주민들이 직접 건강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다른 이들의 건강 습관 실천을 돕는 '우리 중랑 건강네트워크'를 구성하고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네트워크는 그동안 각각 운영했던 ▲걷기 리더 ▲신체활동 리더 ▲영양바이러스 ▲학부모지원단을 하나로 연결해 주민 주도의 건강 관리 체계를 보다 탄탄하게 정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70여 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건강네트워크는 지난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4주 가량 걷기, 레크리에이션 운영 방법, 스포츠 스태킹 활용법,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에 임하고 있다. 다음 달 6일 졸업식 이후엔 걷기지도자(2급) 수료증을 받고 건강리더로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건강리더들은 주민의 건강관리를 수행하는 파트너 역할에 중점을 둔다. 걷기 클럽의 리더와 건강톡톡, 초등학교 방과후 영양교육 등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대책을 위한 신체활동과 영양관리도 지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우리 중랑 건강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뭉치게 되니 더욱 든든하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건강리더 스스로 뿐 아니라 중랑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며 중랑구를 더 행복한 도시로 함께 만들어 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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