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방기선 기재1차관, 47.5억 신고…삼전 등 주식 전량 매도[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0:00수정 2023.03.30 00:17: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부공직자윤리위, 공직자 재산 공개

작년 재산공개 당시보다 5865만원 늘어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사진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2023.03.1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사진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2023.03.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총 47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작년 8월 보유 중이라고 밝혔던 1억1300만원 상당의 주식은 모두 매도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방 차관의 재산은 총 47억5898만원이다. 지난해 8월 재산공개 당시보다 5865만원 늘었다.

이 가운데 47억3907만원이 부동산이다. 방 차관은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83.58㎡)를 18억600만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삼성동 대지(253.90㎡)와 건물(222.75㎡)은 28억1008만원이라고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104.31㎡) 전세권이 1억2000만원, 장남 명의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건물(25.00㎡)이 300만원으로 신고됐다.

방 차관 본인 명의 차량은 두 대다. 차량 가격은 2021년식 G80은 5090만원, 2012년식 제네시스는 1481만원이다.

방 차관은 본인 명의 예금으로 1억7982만원, 배우자 명의 예금으로 2038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으로 1829만원, 장녀는 6971만원을 갖고 있다.

주식은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285주와 롯데렌탈 13주를 보유 1925만원, 배우자 명의 삼성전자 429주와 네이버 43주 등 주식으로 6210만원을 모두 매도했다. 장녀도 삼성전자 430주를 포함해 주식 3222만원을 전량 매도했다.

방 차관 본인의 사인간 채권은 5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줄었고, 배우자의 사인간 채권은 5억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본인은 400만원짜리 리베라호텔헬스클럽 회원권을 보유 중이다.

이 외에 일부 빚도 있다. 방 차관 본인이 삼성동 아파트 임대보증금으로 8억2950만원의 건물 임대 채무를 지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공단에 1949만원, 현대캐피탈에  903만원의 금융 채무를 갖고 있다.

한편 방 차관의 모친은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