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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10회 궁평항 풍어제 개최

등록 2023.03.29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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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화성 궁평항 풍어제 포스터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화성 궁평항 풍어제 포스터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궁평항 특설무대에서 ‘제10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어를 기원하는 의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준비됐다. 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풍어제는 민속학계 학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굿을 할 수 있도록 무대가 신설됐다. 시는 과거 지역 어업인들이 중심이 돼 뱃고사를 지내던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째날인 오는 1일 주요행사로는 굿의 시작을 알리는 봉죽세우기, 장승제, 도당서낭맞이, 세경돌기 등의 의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나쁜 액을 바다로 띄워 보내는 뗏배 나가기, 복을 기원하는 칠석거리와 복떡 나누기, 질병 근심 액운을 걷어내는 영정거리, 작두거리, 뒷전거리 등이 펼쳐진다.

고영철 해양수산과장은 “궁평항 풍어제는 현대 어업의 확장적 의미까지 모두 담아낸 굿으로 평가받고 있는만큼 만선과 함께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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