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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재산 1위 남창진…93억 신고[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0:00수정 2023.03.30 0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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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김경 의원…김현기 의장은 28억9305만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6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02.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6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의회 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93억여원을 보유한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남 의원은 93억4121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고액보다 4015만6000원이 늘었다.

남 의원은 본인 소유의 경기도 남양주시 임야와 과수원, 여주시 토지, 배우자 소유의 경기도 양평군 도로와 토지 등 21억8641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건물은 본인 소유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 중구 신당동 상가, 배우자 소유 양평군 단독주택 등 80억3883만원을 신고했다.

차량은 본인 소유의 제네시스 G90 1대로 5011만원으로 책정됐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8억3617만3000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19억4010만원이다.

2위는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다. 전년보다 9억7963만6000원이 증가한 72억4958만2000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가 4개와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동대문구 용두동 상가 등 71억8476만원이다.

차량은 본인 소유 레인지로버, 쏘렌토, 벤츠 3대로 4196만원으로 책정됐다. 예금은 10억8984만원, 증권 410만원, 채권 43억8488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채무는 55억7991만원이다.

금은 24K 1500g을 소유해 1억1543만원으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모친과 장남의 재산등록 고지를 각각 타인부양, 독립생계유지 이유로 거부했다.

한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강남3)은 모두 28억9305만8000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해보다 1억6142만1000원이 증가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장 중 가장 많다.

본인 소유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토지와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도로 등 3억5134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배우자 명의의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와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건물 전세(임차)권 15억6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차량은 본인 소유 그랜저, 뉴체어맨 2대로 2051만원이다. 이외 본인, 배우자, 모친, 장남 예금으로 9억5720만원, 채무는 배우자 명의로 6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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