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상장 후 첫 '무배당' 결정…8.6억 미수금 영향
"재무건전성 위해 뼈 깎는 노력할 것"

[세종=뉴시스]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전경(사진=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는 29일 대구 동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무배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가 무배당을 결정한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에 가스공사 소액주주들은 미수금 등 악화된 재무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가스요금 인상을 촉구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확보, 현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액 주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상임이사 선임 등 2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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