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선거비용 보전' 윤건영 충북교육감, 재산 14억 신고[재산공개]

등록 2023.03.30 00:01:00수정 2023.03.30 01:32: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도교육감 중 네번째…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184만원↑

이동우 도의원 64억479만원…박용규 의원 3406만원 마이너스

윤건영 충북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윤건영 충북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4억8000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국 시·도 교육감 16명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46억9000여만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17억9000여만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15억여원)에 이어 네 번째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현황'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14억8293만 원을 신고했다.

윤 교육감은 본인, 배우자 명의 전·답(1억254만원), 아파트·단독주택 4채(2억6680만원) 등을 신고했다.

그는 지난해 교육감 선거 출마 과정에서 사인 간 채무 12억 원, 금융기관 대출 1억6000만 원 등 총 13억6000만 원의 채무가 발생했다.

윤 교육감은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대부분의 채무를 상환하면서 본인, 배우자 예금은 11억9553만 원을 신고했다.

남기헌 충북도자치경찰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26억7072만원이다. 전년(26억6888만원)에 견줘 184만 원 늘었다.

남 위원장은 본인 명의 임야·대지(4억4215만원), 건물(2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배우자 예금은 14억36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선출직 충북 광역의원 35명 중 이동우 도의원(청주1)이 가장 많은 재산(64억479만원)을 신고했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전·답·임야 등 8억5937만 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단독주택·아파트·공장 41억5210만원, 예금 10억8616만 원을 신고했다. 

이 도의원은 본인, 배우자 명의 비상장주식 4만4031주(20억6195만원)를 보유해 주식 부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채무와 건물 임대 채무는 18억4774억 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반면, 박용규 도의원(옥천2)은 가장 적은 3406만 원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박 도의원은 금융 채무가 본인, 배우자 등 명의로 4억4023만 원이 있다고 공개했다.

재산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 누리집(gwanbo.moi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