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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보호 종료 대학생 23명, 후원금 추가로 받는다

등록 2023.03.29 1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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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1동 제일교회 1년간 월 10만 원씩 지원

안양제일교회.

안양제일교회.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보호 종료·자립 준비 대학생 23명이 한 종교단체의 도움으로 1년간 정기 후원금을 받게 됐다.

안양시는 관내 만안구 안양1동 제일교회가 이들에게 1년간 월 10만 원씩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해당 교회가 최근 대학생 장학금 기부 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에 안양시는 이를 아동복지시설의 보호 종료·자립 준비 대학생의 새 출발 및 학업 지원 정기 후원으로 연계했다.

이에 따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좋은 집', '평화의 집', '안양의 집' 거주 대학생 23명은 이번 달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매월 10만 원의 후원금을 받게 됐다고 안양시는 설명했다. 제일교회는 총 2760만 원을 후원한다.

최대호 시장은 “아동복지시설의 보호 종료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과 자립을 준비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라며 "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자립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학생들에게 퇴소 아동 자립정착금 1500만 원(2회 분할)과 5년간에 걸쳐 월 40만 원씩 총 2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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