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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점등식서 "국민적 응원 부탁"

등록 2023.03.30 20:03:29수정 2023.03.30 2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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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LG 등도 광화문 점등식 참여

韓 "첨단제품, 엑스포 유치에 활용해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EXPO·엑스포) 유치기원 행사에 참석해 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광화문에는 정부와 부산광역시, 대한상공회의소,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SK그룹, LG전자 등이 참여한 '광화에서 빛;나이다' 점등식이 열렸다.

한 총리는 점등식에 참석한 LED푸른장미, 에펠탑 등 엑스포 대표 빛 조형물의 빛을 밝히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또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등 민간유치위 기업 부스를 방문해 엑스포 유치홍보에 앞장선 데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제품과 K-콘텐츠를 부산엑스포 유치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BIE 실사단은 내달 2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서울과 부산을 찾는다. 이들이 작성한 보고서는 차기 엑스포 유치국 투표를 할 BIE 회원국에 회람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공항, 서울역, 광화문광장, 지하철 역사, 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시설 및 시내 중심가에 환영 현수막, 가로배너를 게시하는 등 BIE 실사단 방한 대비 유치 열기 총력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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