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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의 책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등 3권

등록 2023.03.30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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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 ‘다짜고짜 할머니’

시민작가 도서 ‘고래와 나’

김해시 올해의 책 선포식

김해시 올해의 책 선포식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30일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 ‘2023 김해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존: 같이 걸어요’를 주제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대표도서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최성용) ▲어린이 도서 '다짜고짜 할머니'(정은정) ▲시민작가 도서 '고래와 나'(이재민)를 소개했다.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는 도시 개발 이면에 숨은 19가지 주제를 다루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 같은 도시문제 얽힌 복잡한 관계를 입체적이고 균형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다짜고짜 할머니’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문제, 아토피, 친구와의 갈등 등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짜고짜 할머니의 유쾌한 해결로 풀어가는 동화이다.

‘고래와 나’는 수영을 못해 의기소침해진 주인공이 고래와 함께 환상적인 일을 겪으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이야기로 주제 전달을 위한 글과 그림의 조합이 뛰어나다.

이날 선포식에 이어 대표도서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의 저자 최성용씨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지속가능 행복 도시를 위한 판단과 선택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올해의 책은 주친협의체 검토와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올해 시민투표에는 6600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4420명) 대비 49%가 증가한 수치다.

김해시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가족극 공연,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1년 간 김해시민들을 만난다.
 
김해시 이선미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올해의 책으로 사람, 사회, 환경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함께 하면서 책을 매개로 한 이해와 소통으로 김해시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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