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설계공모 1차 통과 5개사 선정

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668억원 투입 융합연구공간 조성

[대전=뉴시스] 대전시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설계공모 1단계 심사 모습. (사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 1단계 심사를 통해 5개사 작품을 선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설계공모는 디자인과 기능이 우수한 공모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역에선 처음으로 2단계 설계공모방식이 진행중이다. 

2단계 설계공모방식은 아이디어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2차 심사에 참여할 설계자를 선정하고, 2차 심사를 통해 구체적인 설계안을 선정하는 공모방식 이다.

공모에는 17개팀이 출품했고 1차 심사에 선정된 5개사는 5월 22일까지 2단계 공모안을 제출하게 된다.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 대학, 시민사회 등이 자유롭게 모여 과학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의 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융합연구 공간을 조성하는 688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 773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2단계 설계공모 방식을 통해, 대덕특구를 대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설계안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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