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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국민동의청원 나서

등록 2023.03.31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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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지역 23개 기초지자체, 신속한 입법 절차 개시 촉구

[사진=뉴시스DB]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내에 보관중인 중·저준위 방폐물 경주 처분장으로 반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DB]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내에 보관중인 중·저준위 방폐물 경주 처분장으로 반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국회에 2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에 나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서 운영중인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제도 마련을 위한 조치다. 청원은 대전시가 원전 인근지역 23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에 제안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전략 중 하나로,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관한 청원'에 들어가 동의하기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와 전국원전동맹은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조속한 신설을 위해 국민동의청원 이외에도 국회 토론회 개최, 범시민 100만인 서명운동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승찬 시 시민안전실장은 “정부의 친원전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원자력연구개발시설 주변지역 및 원전 인근지역 주민 503만 명의 염원인 원자력안전교부세가 조속히 신설돼야한다"며 "주민의 안전 확보와 원자력시설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 국비 지원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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