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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기온 웃도는 날씨에 교통량 늘어[주말·휴일 고속도로]

등록 2023.03.31 09:23:41수정 2023.03.31 09: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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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주 간 교통량보다 30~40만대 늘어

토요일 서울~대전 3시간20분 소요 전망

 [서울=뉴시스] 31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31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에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1일) 536만대, 일요일(2일) 472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05만대, 일요일 430만대 수준으로, 이에 비해 이번 주말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에 비해 1만대 많은 46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2만대 많은 46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20분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남양주~양양 3시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3시간 ▲부산~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5시간 ▲강릉~서울 4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기흥동탄~남사진위, 안성~옥산(분), 서해안선은 매송~화성휴게소, 발안~송악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옥산~목천, 북천안~남사진위, 서해안선은 당진(분)~서평택, 발안~팔곡(분)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봄은 졸음운전과 전방주시태만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제동없이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약 3배 가량 높아 더욱 주의해야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 방지로는 30분 간격으로 창문을 열거나 차량의 외기순환 모드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졸음쉼터와 휴게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적어도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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