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尹, 순천만 정원박람회 개막식서 "호남이 한국 발전의 핵심 거점"

등록 2023.03.31 21:01:41수정 2023.03.31 21:16: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尹대통령 부부 함께 전남 찾은 건 처음

"호남이 韓발전의 핵심 거점되도록 할 것"

[순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전남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개막 선언에 박수치고 있다. 2023.03.31. yesphoto@newsis.com

[순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전남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개막 선언에 박수치고 있다. 2023.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개최된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호남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는데 취임 이후 윤 대통령 부부가 함께 호남지역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 유적, 특색 있는 음식 등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면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늘며 지역 경제도 더욱 활력을 띨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시가 생태와 정원을 테마로 수많은 관광지가 된 점을 주목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철학인 '지역은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아 키워가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한다'를 강조하며 순천은 이와 일치하는 곳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호남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며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는 개막식 행사에 앞서 정원박람회에 출품된 실내·실외 정원과 국가별 정원을 둘러보고 정원가들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개막식 이후 전남지역 정치인, 기업인, 사회단체 대표 등과 만찬을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전남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