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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 남부3군 벚꽃길, 붐비는 봄나들이객

등록 2023.04.01 11: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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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7일 구읍에서 봄꽃축제 개최

보은군, 8일 뱃들공원에서 벚꽃축제

영동 황간면, 야간 벚꽃길 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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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일 충북 옥천군 옛37번 국도변 벚꽃길에 상춘객이 북적이고 있다. 이 길은 옥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이길은 옥천읍 교동 저수지에서부터 군북면 소정리까지 약 8㎞ 정도 이어진다. (사진=옥천군 제공) 2023.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옥천·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완연한 봄 날씨에 나들이를 나온 상춘객들이 충북 남부3군에 만개한 벚꽃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옥천9경 중 하나인 옛37번 국도변 벚꽃길엔 상춘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옥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이길은 옥천읍 교동 저수지에서부터 군북면 소정리까지 약 8㎞ 정도 이어진다. 구간이 길어 차 안에서 드라이브를 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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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일 충북 옥천군 옛37번 국도변 벚꽃길에 상춘객이 북적이고 있다. 이 길은 옥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이길은 옥천읍 교동 저수지에서부터 군북면 소정리까지 약 8㎞ 정도 이어진다. (사진=옥천군 제공) 2023.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교동저수지에 데크길도 있어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4년간 취소됐던 구읍 봄꽃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다. 구읍의 명소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지용문학공원 등과 어우러져 볼거리가 많다.

보은군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뱃들공원에서 벚꽃길에서 '벚꽃축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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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변 벚꽃은 다음 주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뱃들공원에서 군 농업기술센터로 이어지는 벚꽃길을 따라 걷는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플리마켓, 경품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3D펜 체험, 다문화 의복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놀이시설 등 10여 가지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9일에는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하는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펼쳐진다.

5km, 10km, half 코스로 진행되며, 5km 코스에 참여한 보은군민에게는 참가비 5000원을 내면 런닝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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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지난달 31일 영동군 황간면이 금강천변 벚나무꽃길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했다. 이 벚꽃길 조명등은 꽃이 질 때까지 매일 밤마다 화사하게 벚꽃길을 비출 예정이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3.4.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군 황간면에서는 금강천변 벚나무꽃길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면의 지원을 받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LED 조명등을 점등해 화려한 야경을 즐기고 있다.

벚꽃길 조명등은 꽃이 질 때까지 매일 밤마다 화사하게 벚꽃길을 비출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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