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천 한 아파트서 2주 사이 비극적 사고 잇따라

등록 2023.04.02 16:06:08수정 2023.04.02 16:08: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중생·40대 등 극단적 선택…옥상 등 출입통제

제천 한 아파트서 2주 사이 비극적 사고 잇따라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 청전동 한 아파트가 잇단 사망 사건에 연루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2일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46분께 중학생 B양이 청전동 A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 아파트에서는 이 사건이 있기 13일 전인 같은 달 17일에도 40대 남성 C씨가 추락사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사업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2주 사이에 사망 사고가 이어지자 이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뿐 아니라 이 아파트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수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이 이 아파트 주민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아파트 측은 아파트 입·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옥상 출입을 제한하는 등 사고 예방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